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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스트레스가 주는 에너지를 기꺼이 활용하라..

꿈과인생 2010. 5. 20. 20:24
캐나다의 심리분석학자인 한스 헬라이 박사는 평생에 걸쳐 스트레스라는 오직 한 가지 문제와 씨름을 했다. 마침내 그는 매우 의미심장한 결론을 이끌어 냈다. 그 중 하나가 스트레스가 항상 잘못된 것은 아니며, 좋은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라고 해서 굳이 부정적일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할 때, 우리는 곤란을 겪게 된다. 스트레스는 그 자체가 일종의 디딤돌로서, 창조적인 힘으로서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오랜 세월에 걸쳐서 스트레스가 나쁜 것이라는 가르침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온갖 종류의 스트레스에 사로잡혀 있을 때 그대는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그대의 두려움은 더욱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어떤 갈등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순간, 그대는 ‘나는 쉬어야만 해’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지만 아무리 휴식을 취하려고 애써보아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결코 휴식을 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휴식을 취하려고 노력하는 그 자체가 이미 새로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그대는 휴식을 취하려고 애쓰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 결국 그대의 문제만 더욱 복잡해지게 된다.

그대는 그 스트레스를 창조적인 에너지로 활용해야 한다. 우선 스트레스와 다투지 말고 순순히 받아들여라.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스트레스는 “거래 상황이 별로 좋지 않군.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거야. 그대는 어쩌면 패배자가 될지도 몰라” 라고 말하고 있을 뿐이다. 스트레스는 단순히 육체가 그것과 싸울 준비가 되어있음을 알려주는 암시일 뿐이다. 그대는 지금 휴식을 취하려 애쓰고 있거나, 혹은 진통제나 진정제를 삼키고 있다. 말하자면 육체를 거역하려 하고 있다. 육체는 그런 상황, 그런 도전과 싸울 태세가 되어있다. 그 도전을 즐겨라!
설령 한밤중에 잠을 못 이루는 한이 있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리에서 일어나 일하라. 그대를 깨어있게 하는 에너지를 이용하라. 이곳 저곳 거닐거나, 달리기를 하거나, 먼 길을 산책하거나, 혹은 그대가 원하는 것을 계획하거나 그대가 마음먹은 것을 그대로 행하라. 오지 않는 잠을 억지로 자려고 하지 말고 창조적인 방식으로 그 상황을 이용하라. 스트레스는 육체가 그런 문제와 싸울 태세가 되어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여기에 휴식을 취할 시간은 없다. 휴식은 나중에도 취할 수 있다.
사실 전적으로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간다면, 휴식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대가 오직 멀리까지 달려갈 수만 있다면, 그 때 육체는 자동적으로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도중에 휴식을 원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말썽을 일으키게 된다. 육체는 도중에 휴식을 취할 수 없다. 마치 올림픽에 참가한 경주자가 출발을 알리는 호루라기 신호를 기다리는 것과 흡사하다. 그는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지만, 그에게는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다. 만약 그가 진정제를 먹는 다면 그는 결코 경주에 참가하지도 못할 것이다. 또는 그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초월명상을 하려고 애쓴다면, 그는 결코 승자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활용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끓어오르고 있으며, 그 스트레스가 에너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점점 더 활력이 넘치게 된다. 이제 그는 스트레스 위에 앉아서 그것을 에너지로, 연료로 이용해야 한다.

셀라이는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에 새로운 명칭을 부여했다. 그는 행복감을 의미하는 유포리아(euphoria)를 인용하여 이 스트레스를 유스트레스(eustress)라고 부르고 있다. 그것은 긍정적인 스트레스다. 경주자는 달리면서 깊은 잠에 빠질 것이다. 그러면서 문제는 해결된다. 이제 아무런 문제도 없다. 스트레스는 저절로 사라진다.

다음과 같은 방식을 시도해 보라.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일지라도 흥분하거나 두려워 하지 말라. 스트레스에 몰입해서 싸움을 위해 그것을 활용하라. 그대는 엄청난 에너지를 소유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활용하면 할수록, 그대는 더욱 더 많은 에너지를 소유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기꺼이 받아들여라.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것은 그대에게 싸움을 준비시킨다. 스트레스를 충분히 활용하고 나면 놀랍게도 엄청난 휴식이 찾아온다. 이 휴식은 그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대는 2, 3일 가량 잠들지 못할 수도 있으며, 그러고 나면 48시간 내내 잠에 빠져들 수 있다. 휴식은 그것으로 충분하다!

우리는 숱한 그릇된 생각을 품고서 살아가고 있다. 가령 우리는 누구나 매일같이 8시간의 수면을 규칙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는 것이다. 그대의 집에 불이 났는데, 그대가 잠이 들 수 있겠는가? 그것은 불가능하며, 마땅히 불가능 할 수 밖에 없다. 아니면 누가 그 불을 끌 수 있단 말인가? 지금 집에 불이 난 상황이라면, 그 밖의 모든 일들은 일단 접어둘 수 밖에 없다. 순식간에 그대의 육체는 싸울 태세를 갖추게 된다. 그대는 졸음을 느낄 겨를이 없다. 불이 꺼지고 모든 일들이 다시 정리됐을 때, 그대는 아마 오랫동안 잠들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동일한 시간의 수면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 수면 시간은 천차만별이다. 거기에는 어떠한 기준도 있을 수 없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라서 사람에 따라 각각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하나는 경주마 유형으로 불릴 수 있는 사람들이고, 다른 부류는 거북 유형으로 불릴 수 있는 사람들이다. 가령 경주마 유형의 사람이 빠른 속도로 달리지 못한다면 그는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그는 자기에게 주어진 빠르기를 유지해야 한다. 그대가 바로 경주마다! 그러니 휴식이라면 아예 잊어버려라. 휴식은 나와 같은 거북이에게나 어울리는 것이다. 그대는 다만 경주마처럼 행동하면 된다. 그것이 그대에게 자연스럽다. 거북의 기쁨 따위는 생각하지도 말라. 그것은 그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그대는 다른 종류의 기쁨을 소유하고 있다. 만약 거북이 경주마처럼 달리기 시작한다면, 그 역시 동일한 곤경에 처할 것이다.

따라서 그대의 본성을 받아들여라 그대는 투사고 전사다. 반드시 그런 식으로 행동해야 하고, 그것이 곧 그대의 기쁨이다. 자, 두려워 하지 말고 진심으로 받아들여라. 세상과 싸움을 벌이고, 또 경쟁하라. 그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행하라.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스트레스를 순순히 받아들여라.

그대가 일단 스트레스를 받아들이고 나면 그것은 곧 사라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대는 일종의 에너지로서 스트레스를 활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엄청난 행복을 느낄 것이다.

휴식을 권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라. 그것은 그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그대의 휴식은 오직 고된 노동의 결과로 찾아올 것이다. 그대는 자신의 유형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일단 자신의 유형을 깨달으면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된다. 그대는 이제 분명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스트레스가 그대 삶의 방식이 될 것이다.



출처:나를 찾으려 애쓰지 말라
출처 : 金烏김홍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브리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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