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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머리가 너무 아파요 ㅠㅠ ..

꿈과인생 2010. 5. 29. 14:55

내성적이고  ,, 상당히  예민한  성격입니다 ...

평소엔  한없이  유하다가도 ,,  때때로  극단적으로  예민하고  민감한  성격으로  돌변합니다 ..

비가  오거나 ,,  가을날씨엔     마음이  여유롭습니다 ...

봄이나   여름이  오면  항상  우울하고  매사가  짜증스럽습니다 ..

그렇다고   겨울을  좋아하는것도  아닙니다 ..

몸은  항상  얼음장처럼  차가운데 ,,   조금만   기온이  높아지면  등에서  땀이  줄줄  흐릅니다 ..

소중한  친구를  잃고나서   생긴  증상인데 ~~

여자로서   참  많이  힘이  듭니다 ..

먹는것에  비해  지나치게  살이  붙는 체질이라 ,,  기름진  음식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

불의를  보면 ,,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  참지를  못하구요...

몸은  태음인인데 ,,

마음은   항상  조급하고,,  외롭습니다 !!

얼마전부터  두통이  너무  심해서  생활하기가  힘이  듭니다 ...

예민하기는  하지만 ,,   그다지  성격이  못된것도  아닌데 ~~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   속이  울렁거리기도  하고,,  현기증도  나고 ,,

머리도  깨질듯  하고 ......

 

해야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  ~~~~

두통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

부디 ,,   조언   구합니다 !!!

 

 

맥을 보지 않고는 판단하기 정말 어렵네요.

글로 봐서는 토수, 목수, 목화, 화수실 등 다양한 판단이 가능하니까요.

일단 소발로 쥐잡는 심경으로 몇가지를 권해 봅니다. 단순히 지압만 하는 것이므로 짧게 1~2분 강하게 지압해 보시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다른 곳을 취해 보세요.

 

가장 큰 단서가 봄여름에 증상이 심하고 비올 때나 가을에는 편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목이 태과해서 나타난 증상으로 일단 보입니다. 즉 충격적인 일을 겪고 나서 성격이 대단히 예민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목이 과항하다보니 화가 자연 많아집니다. 따라서 목이 성한 봄과 화가 많은 여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죠. 살이 찌는 것은 화가 실해서 오는 부부적인 문제로 보입니다.

 

일단 목화실증으로 보고 내정혈을 보해 볼 것을 권합니다. 두통이 있을 경우에 짧게 보해 보세요. 또한 목이 과항하므로 목목화에 속하는 행간혈을 사해 볼 것도 권해 봅니다. 혹시 소양지기가 있는 경우일 수도 있으므로 한쪽 머리로 오는 두통일 경우(편두통)는 현종혈을 사해 보세요.

 

두통은 어떤 원인이든 열로 오는 것이므로 머리는 차게 발을 따듯하게 해야 합니다. 평소 미지근한 물로 반신욕을 느긋하게 해 보시고, 너무 찬 음식은 피하십시오. 몸에 과도하게 열이 느껴지면 단기적으로 지음혈을 보하는 것도 고려해 보기고요. 특히 눈이 충혈되거나 할 경우에 짧고 강하게 보해 주세요. 만일 특정한 사람에 대한 미움이나 화병이 있는 경우라면 지구혈을 사해 보세요.

 

어느 혈자리가 적절한지 판단하기 곤란하므로 하나씩 1~2분간 지압해 보면서 적당한 혈을 찾아 보세요. 봄은 양기가 밖으로 발산하는 계절입니다. 봄나물 같은 것을 많이 섭취하시고 일상을 벗어나 자연속으로 빠져 보세요.

 

인간이 아무리 잘났어도 100년도 살기 어렵습니다. 집착해 봐야 시간이 지나면 별 것 아닙니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의학적인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균형입니다. 모든 것은 새옹지마라는 생각으로 너그럽게 생활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족양명위경 내정혈(토금수 삼부혈) 보하는 방향

스트레스와 열로 인해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경우

 

족궐음간경 행간혈(목목화 이부혈)

목이 과항하여 열이 치성한 경우

 

족소양담경 현종혈 사하는 방향

소양지기가 과승하여 편두통이 생기는 경우

 

족태양방광경 지음혈(수수금 이부혈) 보하는 방향

열의 과다로 인해 충혈과 두통을 동반할 경우

 

 

수소양삼초경 지구혈(상화 천부혈) 사하는 방향

 

 

출처 : 金烏김홍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별꽃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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