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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紀孝行章第十(기효행장제십)

꿈과인생 2015. 10. 30. 07:30

 

 

 

<紀孝行章第十三>

◎ 子曰 孝子之事親也에 居則致其敬하고 養則致其樂하고 病則致其憂하고 喪則致其哀하고

祭則致其嚴이라 五者備矣이면 然後能事親이라 事親者는 居上不驕하고 爲下不亂하며

在醜不爭이라 居上而驕則亡하고 爲下而亂則刑하고 在醜而爭則兵이라 三者不除면

雖日用三牲之養이라도 猶爲不孝也라
【訓讀】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효자로서 어버이를 섬김에 있어서 부모 슬하에 있을 때는

그 공경하는 마음을 다하고, 봉양할 때 있어서는 어버이가 즐거움을 다하도록 하며,

어버이가 병이 나셨을 때에는 그 근심을 다하도록 하고, 제사 지낼 때에는 그 엄숙한 마음을

다해야 하느니라. 이 다섯 가지가 갖추어진 연후에야 어버이를 제대로 섬긴 것이니라.

어버이를 섬기는 자는 윗자리에 있어도 교만하지 아니하고, 아랫자리에 있어도 어지럽히지

아니하며, 많은 사람 중에 있어도 다투지 아니하는 법이니라. 윗자리에 있으면서 교만하면

곧 망할 것이요, 아랫자리에 있으면서 어지럽히면 형벌을 받을 것이요, 많은 사람 중에

있으면서 다투면 상처를 입을 것이니라. 이 세 가지 일을 없애지 아니하면 비록 날마다

소·양·돼지의 고기로써 봉양한다 해도 오히려 불효가 될 것이니라.」
子曰(자왈) :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孝子之事親也(효자지사친야) : “효자가 부모를 섬김에 있어서

居則致其敬(거칙치기경) : 평소 슬하에 있을 때에는 그 공경하는 마음을 다하고

養則致其樂(양칙치기락) : 봉양함에 있어서는 부모가 즐거움을 다하도록 하고

病則致其憂(병칙치기우) : 부모가 병이 나셨을 때는 근심을 다하도록 하고

喪則致其哀(상칙치기애) : 부모가 돌아가시면 슬픔을 다하도록 하고

祭則致其嚴(제칙치기엄) : 제사에 있어서는 엄숙한 마음을 다하여야 하니

五者備矣(오자비의) : 이 다섯 가지가 갖추어진

然後(연후) : 연후라야

能事親(능사친) : 부모를 잘 섬겼다고 말할 수 있다.”고 하셨다

事親者居上不驕(사친자거상불교) : 부모를 섬기는 자는 윗자리에 있어도 교만하지 않고

爲下不亂(위하불란) : 남의 밑에 있어도 질서를 어지럽히지 않고

在醜不爭(재추불쟁) : 패거리 안에 있어도 다투지 않는다

居上而驕則亡(거상이교즉망) : 윗자리에 있으면서 교만하면 망할 것이요

爲下而亂則刑(위하이란칙형) : 남의 밑에 있으면서 질서를 어지럽히면 형벌을 받을 것이요

在醜而爭則兵(재추이쟁칙병) : 패거리 안에 있으면서 싸우면 상처를 입을 것이다.

三者不除(삼자불제) : 이 세 가지 일을 없애지 아니하면

雖日用三牲之養猶爲不孝也(수일용삼생지양유위불효야) :

설사 날마다 쇠고기나 양고기 그리고 돼지고기로써 봉양해도 오히려 불효가 될 것이다.”하셨다

 

 

 

 

출처 : 漢字 이야기
글쓴이 : 螢雪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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