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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4.삼부혈공부<우울증의 특효!-간사혈>

꿈과인생 2009. 12. 21. 23:54

홍경사랑방과 함께하는 삼부혈 지압법 공부

<우울증의 특효! - 간사혈>

사암침, 삼부혈 재발굴자 -금오 김홍경

 

간사혈은?

수궐음심포경의 5번째 혈로서 손목횡문에서 위로 3촌이며 장장근건과 요측수근건의 중간에서 취혈합니다. 즉 대릉혈에서 팔오금쪽을 향하여 3촌을 올려서 취혈합니다.

 

간사혈의 위치는?

   

  

  간사혈은 삼부혈!!

간사혈은 수궐음심포경의 오수혈중 하나로서 수궐음심포경이 오행 중에 ‘火木’을 지니고 있는 경락이고 간사혈은 金의 성질을 가진 오수혈이므로 오행중 ‘火木金’의 성질을 지닌 혈자리입니다. 상춘추라는 명칭은 혈의 성질에서 木은 春, 金은 秋를 의미하는 것이고 손으로 흘러 상춘추라 이름했습니다.

 

간사혈 지압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간사혈은 ‘火木金’의 성질을 지닌 혈자리 삼부혈입니다. 따라서 간사혈을 보해주면 우리 몸의 火, , 金의 기운을 더해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木火土金水 오행중 火,,金을 제외한 土,의 기운이 우리 몸에 지나치게 많은 경우 간사혈을 지압하여 ,,의 기운을 더해 오행이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간사혈을 어떤 경우에 지압을 해줘야 하나요?

우리 몸에 土, 水의 기운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에 간사혈을 지압해주면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土는 습기, 부드러움, 번성하는 기운을 가지고 있는 오행이고 水는 공포, 긴장, 조심성, 수용성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오행입니다. 그러나 土, 水의 기운이 과도하여 사기로 작용할 경우에 土의 기운이 과다하여 교만, 지루함, 나태를 드러내게 되고 水의 기운이 과다하여 사기로 작용하면 의혹, , 용렬한 마음을 쓰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울증의 경우에 간사혈을 지압하여 火, , 金의 기운을 보태어주면 오행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게 되어 정신적으로도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간사혈을 지압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나요?

간사혈을 보해주기 위해서는 간사혈이 속해있는 경락의 흐르는 방향에 맞추어 밀듯이 지압을 해주어야 합니다. 간사혈이 속한 수궐음심포경은 상체의 음경락으로 가슴에서 시작되어 손끝으로 가는 경락입니다. 따라서 간사혈을 지압할 때는 몸에서 손 쪽으로 밀듯이 지압을 해주는 것이 올바른 지압법입니다.

 

지압 하는 것 만으로도 효과가 있을까요?

지압을 한 번에 100번 이상 꾸준히 해주면 침을 맞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평소 가볍게 긁어주는 것으로도 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마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 보왕삼매론

병을 만나고 아픔을 만나면 빨리 벗어나고 싶은 것이 우리들 마음입니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의약에 더 의존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항상 급한 병은 침과 약으로 우선 대응하되 병의 기세가 꺾이게 되면 생활 속의 지압과 음양에 입각한 양생법의 실천으로 스스로가 주인 되는 건강 철학을 설파하고 계십니다.

 

<별꽃바람님 추가>현대인 질병의 80% 가까이가 정신적인 문제로 발생한다고 하죠. 과거 서양의학이 각광을 받았던 것은 세균학과 해부학적인 우월성에 있었습니다. 1900년대 평균수명이 세계적으로 45세를 넘지 않았을 때는 서양의학이 중요했습니다이제 세계인의 평균수명이 70을 넘은 상황에서는 세균학이나 해부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질병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종양을 잘라내고 세균을 죽이는 것으로는 근본적으로 병을 고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서양의학에서도 동양의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명상이나 요가는 이미 세계인의 건강 지킴이로 부상한지 오래입니다. 한의학이 서양인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의학이 서양의학을 추종하다보니 그 근본을 상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양의학은 철학에 바탕을 두고 서양의학은 자연과학에 바탕을 둡니다. 한의학은 자연과학적인 측면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다보면 그 안에 담긴 근본 철학을 잃기 쉽습니다. 요즘 한의학이 체침법으로 연명하고 있고, 겨우 조금 나아가 근치법 언저리에서 머물고 있지만 질병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으려면 본치법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도 생물학적으로는 동물에 일종이고 언젠가는 죽는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질병도 나의 생활습관과 생각이 만든 부산물임을 깨달아야합니다. 죽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망상을 버려야 합니다. 기왕에 태어 났다면 세상에 의미가 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나를 비우되 내가 세상의 중심임을 잃지 않는 생각으로 복을 지으며 살아야 합니다.

 

살아가면서 최고로 중요한 것은 덕을 쌓는 것이라고 하죠. 마음을 잘 조율할 때 건강은 자동으로 얻어집니다. 설사 생물학적인 수명이 다한다 해도 마음이 건강하다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혹시 자신이 초라해지고 우울해 진다면 간사혈을 생각하십시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듯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간사혈을 보해 주시면 심포(마음)이 편안해 질 것입니다.

 

 

 

사암한방의료봉사단 02- 736 - 9490~1   fax) 02- 730- 7638

홈페이지 http://www.saam.net

출처 : 金烏김홍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도토리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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