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진피 귤껍질에 대하여
진피 귤껍질에 대하여
어제 삼부혈 강좌를 수강하던 중 진피가 나왔기에 관련 내용을 올려 봅니다. 바빠서 편집은 생략하고 일부 내용만 모아 올립니다. 진피는 방약합편에 백출, 인삼, 천궁과 함께 100차례이상 쓰일 정도로 많이 사용되는 약입니다.
진피는 다들 아시겠지만 귤껍질 오래 된 것입니다. 얼마 전 tv를 보니 제주도에 인공위성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큰 귤껍질 말리는 곳이 있더군요. 귤껍질은 오래되면 색이 검어지면서 맛이 아주 매워집니다.
흰 부분이 있는 상태로 말린 것은 위기를 조화시키는데 사용하고, 흰부분을 제거한 것은 상체의 기 순환의 요약으로 사용합니다. 저는 겨울마다 귤껍질을 말려 보관하는데 눈독 들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피는 상체의 기를 잘 통하게 해 주므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감기에서 피부미용까지 정말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합니다. 김홍경선생님께서 51강좌 하실 때 쌀강정에 넣으면 느끼하지 않고 별미라고 하신 것이 기억납니다. 쓰임새가 너무 많기 때문에 모두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게가 갖고 있는 자료 중에도 워낙 많은 곳에 사용되어서 다 옮기는 것은 불가능해서 일부만 옮겨 적었습니다. 제가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 수 백통 중에 일부 내용과 민간요법 등의 자료 몇 개를 넣었습니다. 동의보감을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사례가 나오므로 포기(?) 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찾아보십시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자료를 찬찬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사족 : 처음부터 제 메일을 받은 분들은 또 귤껍질 이야기냐고 짜증낼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이 말려 놓은 것 탐내지 말고 올 겨울부터 꼭 준비해 두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