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상체에 있는 선풍기 후천혈 = 척택혈
감기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늘 하체와 복부를 따듯하게 해 주고, 무리하지 않은 음양오행이 조화로운 삶을 사는 것이 최선입니다. 최고의 감기약은 쉬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리를 해서 감기가 들어오려고 한다면 전에 배운 해계혈을 이용하여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목뒤로 방광경락에 헤어드라이기로 따듯한 바람을 불어 넣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함께 공부하는 분이 알려 준 비방인데 목뼈 중 가장 큰 뼈 아래에 있는 대추혈에 핫파스를 가로세로 1센티 이내로 잘라 붙이면 감기가 예방 된답니다.^.^
오늘 전하는 척택혈은 이미 감기가 들어와서 열까지 나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편도선이 부으면 열이 나게 마련인데 이 경우 척택혈을 보하면 열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 폐경의 정혈인 소상혈(전에 배웠죠?)을 따서 살짝 출혈을 시켜 주면 편도선으로 인한 열이 내려갑니다.
척택혈은 폐경의 열을 내려주기도 하지만 하병상치의 이론에 따라 하체의 열을 내리는데 특효입니다. 가끔 발바닥이나 다리에 열감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련 경우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비밀인데 어떤 분이 스트레스로 인한 열로 잘 체하시는데 척택을 보해 주니 편해지셨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십시오. 그리고 위에 나온 해계혈이나 소상혈에 대한 설명은 제가 먼저 올린 글들을 참조하세요.
한의사 DJ 와 함께 하는 토요 삼부혈 지압법 공부
열 번째 시간
<폐의 선풍기, 상후천 - 척택혈>
사암침, 삼부혈 재발굴자 -금오 김홍경
☯ 척택혈은?
수태음폐경의 5번째 혈로서 팔꿈치에 팔을 구부렸다 폈다 하면 가로 금이 생기는 곳의 상완이두근건 힘줄 외측(엄지손가락 쪽)에서 취혈합니다.
☯ 척택혈의 위치는?
수태음폐경의 水혈인 척택혈(金土水 삼부혈) 보하는 방향
☯ 척택혈은 삼부혈!!
척택혈은 수태음폐경의 오수혈중 하나로서 수태음폐경이 오행 중 ‘金土’을 지니고 있는 경락이고 척택혈은 水의 성질을 가진 오수혈이므로 오행 중 金,土,水의 성질을 지닌 혈자리입니다.
☯ 척택혈 지압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척택혈은 金,土,水의 성질을 지닌 삼부혈입니다. 따라서 척택혈을 보해주면 우리 몸의 金,土,水의 기운을 더해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木火土金水 오행 중 金,土,水를 제외한 木,火의 기운이 우리 몸에 지나치게 많은 경우 척택혈을 지압함으로서 金,土,水의 기운을 더해 오행이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 척택혈을 어떤 경우에 지압을 해줘야 하나요?
우리 몸에 木,火의 기운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에 척택혈을 지압해주면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木은 바람, 긴장성, 상승, 움직임 등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오행이고, 火는 뜨거운 기운을 가지고 있는 오행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긴장하면서 위로 뜨거운 기운이 오르는 경우에 쓸 수 있습니다.
척택혈은 특히 하체에 열이 있을 때 특효가 있는 지압자리입니다. 예를 들면, 다리에 열이 있어서 소아마비, 한방병명으로 위벽이라고 하는 증상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태음폐경의 水혈로써, 폐에 열이 있어 생기는 해수, 천식에도 특효입니다. 척택혈은 후천혈로써 몸을 은근히 시원하게 해주는 자리입니다. 상병하치 이론에 의해 특히 하체가 더운 사람을 시원하게 해주는 데에 아주 좋은 지압자리입니다.
☯ 척택혈을 지압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나요?
척택혈을 보해주기 위해서는 척택혈이 속해있는 경락의 흐르는 방향에 맞추어 밀듯이 지압을 해주어야 합니다. 척택혈이 속한 수태음폐경은 가슴에서 시작되어 손끝으로 가는 경락입니다. 따라서 척택혈을 지압할 때는 몸에서 손 쪽으로 밀듯이 지압을 해주는 것이 올바른 지압법입니다.
☯ 지압 하는 것 만으로도 효과가 있을까요?
지압을 한 번에 100번 이상 꾸준히 해주면 침을 맞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힘주어 지압하지 않더라도 가볍게 긁어주는 것만으로도 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평소 TV를 보면서나 휴식을 취하는 동안 꾸준히 지압을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암한방의료봉사단 02-736-9490~1 fax) 02-730-7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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