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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맥에 대해서

꿈과인생 2010. 5. 29. 11:13

 

제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 중 왕숙하의 맥결이 있는데 필요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한 분은 메일 주소를 남겨 주세요.

 

솔직히 저도 맥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공부가 부족해서 저는 봐도 잘 모르겠더군요. 게다가 시간이 없어 편집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중에 일부를 옮겨 봅니다. 맥결 첫 머리의 종류에 대한것입니다.

 

 

맥형상지하비결 제일(이십사종)


  부맥 : 위로 들면 맥이 남고, 누르면 맥이 부족하다(손끝 아래에 떠 있다)

  규맥 : 부대하면서 연하고 누르면 가운데가 비고 양쪽이 가득 차 있다(또는 손끝에는 없고 양가에는 있다고 한다)

  홍맥 : 극히 크게 손끝에 나타난다(또는 부하면서 크다고 말한다).

  골맥 : 맥의 오고감이 매끄럽고 수맥과 비슷하다(또는 부하는 중에 힘이 있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또는 록록히 탈하려 하는 것이라고 한다).

  수맥 : 맥의 오고감이 촉급하다(또는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6, 7회가 이르고, 또는 수는 항진된다고 해서 일컫는 것이라고 한다)

  촉맥 : 맥의 오고감이 빠르고, 때로는 한번 멈추었다가 다시 오는 것이다.

  현맥 : 가볍게 짚으면 맥이 없다가 누르면 활의 줄과 같다(또는 활을 당긴 것과 같다. 눌러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또는 부긴한 것을 현이라고 한다).

  긴맥 : 맥이 빠르고 마치 끈을 대는 것과 같다(또는 변화 없이 끈을 돌리는 것과 같다).

  심맥 : 손가락을 위로 대면 부족하면서 누르면 유여하다(한편 힘껏 누르면 맥이 만져진다고 한다).

  복맥 : 손을 힘껏 눌러서 뼈에까지 대야만 비로소 얻게 된다(또는 손을 꼭 눌러야만 비로소 박동한다고 말한다. 또는 누르면 맥이 부족하게 나타나고 누르면 없어진다고 한다. 또한 관부가 심하면서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복이라 한다).

  혁맥 : 이는 심복한 맥과 비슷하다. 실하고 장하면서 약간 현하다(천금익방에 서고 격을 로로 하였다).

  실맥 : 맥이 길면서 약간 강하다. 누르면 훈훈히 손끝에 닿고 퍽퍽 뛴다(또는 심부에서 다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징맥 : 극히 가늘면서 연하거나 또는 끊어지려는 듯한 것이 있는 듯 없는 듯 하다(또는 소맥이라고 한다. 또는 부하면서 박하다라고 한다. 또는 누르면 끊어지려는 듯하다).

  색맥 : 가늘면서 느린 것으로서 맥이 오고감이 어렵고 또한 흩어지며, 또는 한번 멈추었다가 다시 온다.

  세맥 : 맥이 작은 것이 징맥 보다 크다. 늘 맥이 나타나 있으나 가늘다.

  연맥 : 극히 연하면서 부세하다(또는 맥을 누르면 없고 들면 남아 있다. 또는 작으면서 연한 것으로서 연을 유라고도 하는데 유라고 일컫는 것은 솜옷이 물에 담가져 있을 때 손을 가볍게 대면 얻을 수 있는 것과 같다).

  약맥 : 극히 연하면서 심세하여 누르면 손끝에서 마치 끊어지려는 듯 하다(또는 누르면 얻을 수 있고 들면 없어진다).

  허맥 : 맥이 지대하면서 연하고 누르면 맥의 힘이 부족하고 훈훈히 손끝에 닿는다.

  산맥 : 맥이 대하면서 흩어진 것과 같다. 흩어지는 것은 기가 실하고 혈이 허하여 표증이 있고 이증이 없는 것이다.

  완맥 : 맥의 오고감이 모두 느린 것이다. 지맥에 비해 조금 빠르다(또는 부대하면서 연하고, 음양이 같다).

  지맥 :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3회 이르고, 오고감이 매우 느린 상태(또는 들면 맥의 힘이 부족하고 누르면 로하다. 또는 로하고 들면 없어진다)

  결맥 : 맥의 오고 감이 느리고 때로는 한번 멈추었다가 다시 정상으로 온다(맥을 눌러서 완하게 오고 때로는 한번 멈추는 것을 결양이라 하며 처음에 올 때부터 멈추었다가 다시 올 때 약간 빨라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들면 맥이 뛰는데 이를 결음이라고 한다).

  대맥 : 맥이 올 때 빠르다가 멈추고 돌아오지 않다가 다시 뛰는 것이다. 맥이 결한 것은 살고, 대한 것은 죽는다.

  동맥 : 이는 관부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에 첫 부분과 끝부분이 없고, 크기가 콩알 만하며 짧게 뛴다(상한론에서 이르기를 음양이 상박하게 되면 동이라고 하는데, 양이 동하면 땀이 나고, 음이 동하면 열이 나고, 몸은 차지고 오한이 나며 관부에 수맥이 나타나고 첫 부분과 끝부분이 없고 콩알 만한 크기이며 짧게 뛰는데 이를 동이라 한다.

  부는 규와 같은 맥류이고 홍과 같은 맥류이다. 현은 긴과 같은 맥류이고, 혁은 실과 같은 맥류이며(천금익에는 로와 실은 같은 맥류라 했다) 골은 수와 같은 맥류이고, 심은 복과 같은 맥류이며, 징은 색과 같은 맥류이고, 연은 약과 같은 맥류이고, 완은 지와 같은 맥류이다.


출처 : 金烏김홍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별꽃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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