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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염법(簾法)
꿈과인생
2012. 7. 16. 10:31
4. 한시(漢詩)의 염법(簾法)
한시를 지으려면 운(韻)에 의한 평측(平仄)에 해당되는 글자를 골라 써야 한다. 염법(시어를 조합하여 시를 짓는 법)은 시의 형태에 따라 다른데, 이는 앞에서 설명 하였다.
그러나 먼저 평(平). 상(上). 거(去). 입(入) 사성(四聲)의 운(韻)을 먼저 알아야 한다. (표1-1 참조)
사성의 운은 이상과 같은데, 규장전운(奎章全韻)에는 총13,345자가 각 운에 배속(配屬)되어 있다. 그러나 만일 이렇게 소속된 글자를 하나하나 찾아 어디에 소속된 글자인가를 찾아서 공부한다면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시를 짓고자 한다면 첫째 타인(특히 선현)의 시를 많이 읽는다
둘째 시에 표시된 염표(簾表)를 익힌다
셋째 시 백수(百首) 정도를 암송한다
다음은 시의 특성에 대하여 말한다면, 시는 산문(散文)과 달라 압운(押韻)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용법(用法)에 있어 자유자재다. 즉 문법적인 요소를 갖추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설혹 문법적인 식견이 부족하다해도 시를 짓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은 것이다.
출처 : 천안박씨
글쓴이 : Kingp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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